한커뮤니티에서 글이떳습니다. 

본문에 내용은 ㄱㄷㅇ 이라는 연희단 거리패 소속되었던 배우를 칭하는 미투글이 게제된것이죠, 

이후 

연희단거리패 소속인 ㄱㄷㅇ씨는  곽도원씨 일것이다라는 성추행논란글이 삽시간에 빠르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네. 

저 또한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

그러던중 익명의 댓글을 받고 

머리를 한대 맞은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일어나자마자 삭제하였습니다. 

익명의 댓글 내용 요약▼

ㄱㄷㅇ을 곽도원이라고 단정짓고

억측을 사실인냥 공론화시킨것에대해 명예훼손으로 처벌받도록 하겠다 

라는 댓글이였는데 , 

제가 머리를 한대 맞은것같은 기분이 든것은 , 

명예훼손으로 처벌받도록 하겠다 

가 아닌 

억측을 사실인냥 공론화 시켰다 . 

라는내용입니다. 

이번에 미투운동이 확산되면서 

ㅇㅇㅌ , ㅈㅁㄱ, ㅈㅈㅎ 

식의 초성을보고 유추하여 여론이 형성되고있는시점 . 

가장중요한 

누가 썻는지 글의 출처는 신경쓰지않고

누구인지 에 관심을 갖고 글을 쓰고있습니다. 

익명의 글에도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펼쳐지는것같습니다. 

익명의 글 하나에 뉴스까지 생성이 됩니다. 

그 속보를보고 

블로거들이 글을 퍼나르고, 

소비자는 검색을 통해 블로그,뉴스의 글들을 봅니다. 

누가. 썻는지가 아니라 

누가 지목되었는지 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익명의 글하나로 

뉴스, 블로그 게시글이 

쏟아지듯 나오는상황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껴지지않으시나요? 

제가 깨닳고나서 느낀거지만 

저여자가 마녀다! 

마녀의 딸이다! 죽여라 ! 

라는식의 여론몰이 마녀사냥이 따로없습니다 

미투글이 쏟아져나오고있는시점에서 

누군지도모르는 익명의 글로

휘둘려지는 이시점에서 ,

우리는 지금것, 

얼마나 많이 휘둘렸는지

앞으로는 얼마나 많이 휘둘릴지 

에대한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않고 

그렇다더라 

이렇다더라 

일명 카더라통신으로인해 

마녀사냥이 진행되고있는데, 

우리가 이렇게나 쉽게휘둘립니다 여러분들 . 

사실관계 확실히 합시다. 

피해자 지지하는것까진 좋은데,

피해자를 만들지는 맙시다, 

속보로 떴네요 

곽도원씨 사실 무근이랍니다 여러분들 , 

더해서 

위에 말씀드린 

익명의 ㄱㄷㅇ 글도 

사라졌습니다 .

익명의 소설에 놀아나지말고, 

제가 정신차렸듯 , 정신차리시길. 

앞으로도 글 자체만 받아들이는것이아닌,

글의 출처와 사실관계 명확히 하는 

수준높은 네티즌이 되었으면합니다 .

저또한노력하겠습니다 .